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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얇지만 따뜻합니다.
WRITER nyang (ip:)
DATE 2014-12-11READ 512

딱 한 문장으로 표현하자면

제목에 적은 것처럼

"얇지만 따뜻하다"라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둥실둥실하지 않은 검정색 하프 점퍼를 하나 구입하려고 생각하던 중에

다른 것 사러 들어왔다가 발견하고 충동적으로 구입했네요

일단 팔 부분이 다른 옷에 비해 길게 나온 것 같아서요.

(키가 크기 때문에;; 상의도 어지간한 옷은 팔이 짧아요;;;;)

 

배송 되기 전까지 조금 걱정이 되었던 것은

옷이 조금 타이트하다는 후기가 마음에 걸렸기 때문이네요

제가 어깨나 팔뚝에 살집은 별로 없지만

키가 크고 어깨 골격이 좀 있다보니까 보통 55사이즈는 못 입거든요. (저, 평소 66입는 여자입니다;;)

그래서 어깨 부분이 작으면 어떡하지 하면서 걱정했는데, 제품 받고나서 입어 보니까 괜찮더라고요

 

즉, 사이즈 때문에 구입을 망설이시는 분들은

평소 55를 입느냐 66을 입느냐 보다는,

어깨와 팔뚝, 가슴둘레 쪽을 고려하시기를 권합니다.

(어깨 폭 39cm라는 건, 두께감이 있는 아우터임을 감안해도 그렇게 작은 수치가 아닙니다.)

이 옷은 안감 쪽의 팔뚝 둘레 부분이 다른 옷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간 좁아요. 

그래서 평소 66사이즈를 입으시더라도

어깨와 팔뚝에 살집이 없고 마른 분들이라면 충분히 괜찮으실 것 같습니다.

 

어제 배송 온 제품을 오늘 입고 출근도 했는데

다행스럽게도

어깨를 움직이는데 특별히 어디가 불편하다거나 답답하다던가 하는 것 없이 잘 맞네요.

등에 백팩을 메고 다니는데도 편안했습니다.

 

오늘 서울 기온이 그렇게 춥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딱히 포근한 것도 아니었는데,

걷는데 땀이 날 정도로 따뜻했습니다.

 

소매도 다른 옷들보다 길어서, 딱 보기 좋게 손목을 덮어주고요.

(팔이 긴 분들은 아시겠지만, 어지간한 아우터들이 손목을 못 덮어줍니다;;;

그래서 찬 바람 불면 뼈가 시려요;;; 정말;;)

 

두께 면에서도 그리 둔해 보이지도 않고

광택 없는 소재라 출근하는 데에도 크게 무리가 없습니다.

(버석버석 시끄러운 소리도 안 나고요)

 

안감의 재질 때문에 옷을 입을 때 이너로 입은 니트의 소매가 좀 딸려 올라가는 느낌이 있지만,

그 안감의 재질이 보온성을 더하는 요인(!)이 되는 것 같으니 딱히 불만(?)은 없습니다.

 

딱 하나, 단점이라고 할 것 까지는 아니지만

약간 아쉬웠던 부분은 웬 녹색 실 부스러기가 묻어 있었다는 것과

등쪽의 상표라고 해야 할까요. 이 부분의 마감이 엉성한 느낌이었다는 것 정도네요.

 

얇지만 따뜻하고 디자인도 예뻐서 (+소매도 길고)

여러모로 마음에 들고, 잘 샀다는 생각이 드는 옷입니다.

겨울 내내 잘 입어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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